삼성 '갤럭시J5' 2016년형 신모델 나온다

인도 통관 내역에서 확인..."화면 커지고 더 선명"

홈&모바일입력 :2016/01/12 08:05    수정: 2016/01/12 08:18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의 신흥국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 확산 전략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제품군은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A, J 시리즈 등으로 전열을 새로 갖췄다. 올해는 후속 제품이 이어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5 2016년형 신제품 출시를 위해 인도에 위치한 R&D 시설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J5 2016년형 모델 통관기록(자료=자우바)

갤럭시J5 2016년형 제품의 존재는 인도 수출입 물품 기록 사이트인 자우바에서 확인됐다. 자우바에는 삼성전자가 SM-j510을 테스트 하기 위해 이달 8일 시제품을 반입한 것으로 기록됐다. SM-j510은 갤럭시J5 신제품 모델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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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기록을 살펴보면 갤럭시J5 2016년형 사양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J5 2016년형 제품은 5.2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졌다. 샘모바일은 J시리즈도 A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면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J5 2015년형

삼성전자는 또 다른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인 갤럭시A 2016년형 제품의 화면도 5.2인치로 키우고 화면 선명도를 720p에서 1080p로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