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씽크패드 노트북 디자이너 리처드 사퍼가 타계했다. 향년 83세.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사퍼 산업디자이너가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3년 독일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수많은 가전제품과 자동차 용품 등을 디자인했다.
관련기사
- 레노버, IBM 스타일 씽크패드 만들까2016.01.07
-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 결심 공판의 날2024.11.24
- "삼성전자, 美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에 1660억 배상해야"2024.11.24
- "봉투값 100원입니다"...비닐백 사용 줄이려다 되레 더 늘렸다2024.11.24
그는 IBM 씽크패드 디자인을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 1992년 출시된 IBM 씽크패드는 검은색 조개형태로 만들어진 노트북이다. 키보드 중앙에서 마우스 포인터를 조작할 수 있는 트랙포트인트(일명 ‘빨콩’)가 특징이다.
IBM이 2005년 씽크패드 사업을 레노버에 매각했지만, 씽크패드의 검은색과 트랙포인트 디자인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