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SKT-헬로비전 합병...공정·투명하게 진행중"

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제 4이동통신 선정 등 최근 ICT분야 현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6일 최양희 장관은 과천 정부종합청사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해 “공정,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에 대해서 미래부와 관련부처 간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고 산업적, 소비자와 국가경제적 측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해, 정책적 오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부당국의 합병 승인 일정에 대해선 인위적으로 서두르거나 늦추지 않고 절차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관련된 규정이나 법이 많지만 절차적으로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승인이 1분기 안에 끝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절차도 있기 때문에 1분기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못박아 말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현안인 제4 이동통신 선정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단계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