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카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A 200'과 고성능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A 45 4매틱', 디젤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A 200 d' 등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이중 디젤 모델은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신형 A클래스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 뉴 A클래스는 201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3세대 A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역동적이며 뚜렷한 개성을 지닌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컴팩트 세그먼트를 초월하는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A클래스에는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엔진에 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적용됐고, 버튼 하나로 안락한 주행이 가능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또 LED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1천595cc 신형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혁신적인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156hp(5,300rpm), 최대 토크 25.5kg·m(1,250~4,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8.1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2.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km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천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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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모델은 배기량1천991cc AMG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쉬프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전 모델에 비해 21마력 향상된 최고 출력 381hp(6,000rpm), 최대 토크 48.4kg·m(2,250~5,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2초 만에 주파하며 복합연비는 9.5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3g/km다. 가격은 5천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