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과 함께 한 추억, 예술작품으로 선보인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2차 캠페인 진행

카테크입력 :2015/12/29 11:18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 온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의 일환으로 진행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활동이다. 지난해 1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캠페인에는 폐차 또는 중고차 판매 등으로 기존 차량을 떠나 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받아 고객이 타던 차량 및 부품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2016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홍보 영상 캡쳐 장면(사진=현대차)

이를 위해 현대차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전국 주요 미술관 및 국내 유명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차량 및 부품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을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오프라인 전시에 앞서 브랜드 웹사이트(brand.hyundai.com), 디지털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들을 공공으로 전시하는 것 외에도 사연이 채택된 개별 고객들에게 별도 제작된 소장용 작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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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지인의 차량에 관한 사연을 응모 이메일 주소(memories@hyundai.com)로 다음달 20일까지 보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 중 8명의 사연을 선정해 내달 26일 브랜드 웹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자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삶 속에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