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각 게임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를 누리기 위해 신작을 출시하거나,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커플족은 천국, 싱글족은 지옥과 다름없다. 이에 솔로족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3종과 모바일 게임 3종을 추천한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남녀 싱글족 감성 자극 충분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동화풍 그래픽에 키보드 조작 방식의 간편함을 담은 작품으로, 공개서비스 직후 PC방 순위 10위권에 올라설 정도로 게임성에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 명인으로 불리는 김학규 대표의 최신작이다. 캐릭터의 능력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직업 성장 시스템과 방대한 스케일, 높은 자유도 등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기존 인기 게임과는 다른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아냈고, 이용자와의 협업 시스템을 강조해 외롭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널판타지14, 새로 즐길 절호의 찬스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MMORPG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겨울 업데이트 ‘빙결의 환상’을 통해 새 캐릭터와 신규 직업 캐릭터를 각각 추가했다. 쌍검사와 닌자다.
새로 추가되는 쌍검사는 10레벨 이상의 다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전직할 수 있는 근접 딜러 캐릭터다. 신규 직업 캐릭터인 닌자는 쌍검사 레벨 30과 격투가 레벨 15를 달성해야 전직할 수 있다.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및 휴면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그동안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기회가 없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새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보인다.
내년 1월 11일까지 게임에 새로 가입한 이용자는 14일 게임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된다.
복귀 이용자에게는 정액제 구매 이력이 있더라도 미적용 상태 시 5일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되며, 50레벨 이용자 중 2주 이상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90레벨 장비 세트를 지원한다.
월정액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14는 부분유료 과금에 대한 부담이 없어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카루스, 대규모 업데이트를 즐겨라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이카루스’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 ‘2.0 위대한 여정’ 이후 새로운 재미를 추가한 만큼 크리스마스 시즌 즐길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카루스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중세 유럽 스타일을 담아냈다.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들이 신규 스킬과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클래스 각성 시스템 추가와 신규 월드 아크라트 초원 및 신비로운 티샤닌, 낫 뿔 고르고스 등 다양한 신규 펠로우 등이 공개된 것이 주요 내용이다.
더불어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과 그래픽부문 기술 창작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모바일RPG 마니아를 위한 턴제 루나전기모바일RPG를 즐겨왔던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신작이 등장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이 새로 내놓은 ‘루나전기’가 그 주인공이다.
루나전기는 턴제 방식의 모바일 RPG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직접 캐릭터 고유의 스킬을 고려해 진형배치를 할 수 있으며, 유저의 취향에 따라 패시브 스킬을 변경할 수 있는 ‘스킬북’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은 약 50여종, 199개의 캐릭터와 200여개의 탐험 스테이지, PVP 2종, 아이템 획득 건물 등 총 이용자 레벨 40까지의 콘텐츠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액션퍼즐을 잘 안다면...액션퍼즐타운 추천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에 출시한 ‘액션퍼즐타운’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퍼즐타운에는 ‘칠칠칠땡’, ‘니편내편’, ‘삼단정리’ 등 간단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한 10종의 미니게임이 담겨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미니게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코스튬과 하우징시스템이다.
액션퍼즐타운을 즐기는 이용자는 180여종의 코스튬을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에 적용해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또 게임 내 메인 캐릭터인 아쿠가 사는 집을 꾸미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쉬운 스포츠 게임 슈퍼스타테니스엔진(대표 남궁훈)은 나인엠인터랙티브(대표 김성훈)가 개발한 모바일 스포츠게임 ‘슈퍼스타 테니스’를 출시했다.
EA 스포츠 출신이 만든 슈퍼스타 테니스는 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손쉬운 조작감 등을 강조해 테니스의 맛을 극대화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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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게임은 하복 물리엔진을 활용해 캐릭터의 움직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테니스 스커트의 움직임 한 올 까지 잡아내는 방식으로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 게임은 가로세로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혁신적인 한 손 조작과 실시간 대전 기능 등도 슈퍼스타 테니스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