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메타너틱스를 인수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빅데이터 분석회사 메타너틱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너틱스는 SQL을 사용해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엔진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퀘스트 데이터 컴퓨트 엔진은 사용자에게 포맷에 상관없이 한 테이블로 데이터를 결합하게 해준다.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혹은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서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다.
조셉 시로시 MS 데이터그룹 기업부사장은 “메타너틱스 솔루션은 SQL서버, 오라클, 테라데이타 같은 전통적인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몽고DB, 카산드라 같은 NoSQL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할 수 있다”며 “세일즈포스 같은 비즈니스 시스템과 기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스토어도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너틱스의 핵심은 데이터 조회언어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SQL을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를 빠르고 규모있게 조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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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수개월 내 메타너틱스 기술을 SQL서버와 코타나 분석 스위트에 결합할 계획이다.
메타너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2012년 설립된 회사다. 워크데이의 벤처 투자를 받은 회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