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연락처 검색 기능과 비행시간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아웃룩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일(현지시간) ‘Outlook on the Web’과 ‘Outlook.com’에서 연락처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연락처 후보를 표시하는 기능과 비행시간을 이용자의 달력에 자동적으로 추가하는 ‘Events from email’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MS는 전자메일에 저장한 일정을 다른 기기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기능은 내년 초 오피스 365 첫 릴리즈 이용자와 새 아웃룩닷컴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3월에 제공 범위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메일 일정은 달력에 저장되기 때문에 오피스365 또는 아웃룩닷컴의 메일 박스에 접속하는 모든 버전(PC, 맥, iOS, 안드로이드)의 ‘아웃룩’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단, 기본적으로 비공개 설정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달력을 타인과 공유하더라도 공유 이용자에게는 비행편 정보는 자동적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첫 릴리스 때 지원되는 것은 익스페디아(Expedia),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델타 항공(Delta Airlines),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등의 비행편 확인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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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후보를 표시하는 기능은 1월 중순에 오피스365 첫 릴리즈 이용자에 제공된 뒤 3월에는 아웃룩닷컴의 새 업데이트를 이용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MS는 내년 상반기에 이 기능을 PC, iOS, 안드로이드용 아웃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맥용 아웃룩’에 대한 릴리스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