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경정비 서비스 웨이브모터스 오픈

컴퓨팅입력 :2015/12/17 17:24

황치규 기자

네이버카페에서 회원수 4천명을 보유한 폭스바겐 경정비 서비스 TDI마켓이 경기도 일산에 오프라인 매장 '웨이브모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웨이브모터스에 따르면 배기가스 조작 이슈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215년 11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8만7천200대 수준이다. 그러나 폭스바겐만을 수리하는 공식센터는 29개뿐이다. 웨이브모터스는 "그동안 일부 폭스바겐 사용자들 사이에선 소모품 교환이나 가벼운 정비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대기 시간을 들여야 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폭스바겐 수리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전 차종 소모품을 일괄 구매해 여러 차종에 적용하기 때문에 공식 수리 센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관련기사

웨이브모터스의 강석현 팀장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센터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수리환경도 개선했다"면서 "내년 1월 부산과 광주 지역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9월에는 세종에도 직영점을 내겠다"고 말했다.

웨이브모터스는 향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