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처음으로 치러진 ‘IoT 지식능력검정’ 시험에서 600명 가량의 합격자가 나왔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합격자 상당수가 20대부터 40대의 직장인으로 취업과 직무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IoT 지식능력검정은 협회가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검토를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첫 시험은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됐으며 사물인터넷 개요,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부분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됐다.
응시자 분포를 보면, 일반 기업 직장인이 69%로 가장 높았다. 응시자 가운데 23%를 차지한 대학(원)생이 뒤를 이었다.
또 20대가 36%, 30대 25%, 40대 28%로 전체 응시자 중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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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정에 앞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3%가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률만큼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협회는 “IoT 지식능력검정 합격자에 대해 기업에서 채용면접이나 인사고과 시 반영 등의 우대와 대학 등에서 성적반영, 학점인정 등의 혜택 부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