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본사를 옮긴 라이엇게임즈가 국내에 처음으로 사옥을 공개했다.
e스포츠 이벤트인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기간에 진행된 이번 사옥 탐방에서는 라이었게임즈는 미국 LA에 위치한 사옥의 외부와 함께 실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내부 전경까지 공개했다.
단 라이엇게임즈의 정책으로 인해 촬영은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만 가능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신사옥은 36만 평방피트의 넓이에 사무실과 공원, 휴게시설 들이 있으며 약 1천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무건물은 대부분 200개 이상의 작은 회의실 위주로 나눠져 있으며 각 회의실은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더불어 건물은 구역에 따라 데마시아, 필트오버 등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회의실도 지역에 소속된 캐릭터의 이름으로 정해진다.
또한 캐릭터의 이름을 딴 사무실은 해당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기도 한다. 바이 회의실은 펀칭머신이 있고 의자에 철판이 둘러져 있고 징크스 회의실은 녹색과 분홍색 쿠션이 눈에 띈다.
라이엇 가이드는 사무실이 작은 회의실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 회사는 빠른 피드백을 중요시 하고 이를 위해선 소규모 회의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작은 회의실이 많은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탐방 중에도 많은 회의실에서 2명에서 5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 회의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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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일을 하는 책상은 별도로 주문 제작한 것으로 바퀴가 달려있고 높이조절이 가능하기도 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원 간 이동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아래는 라이엇게임즈의 신 사옥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