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가 신규 서버 ‘해골’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서버 ‘해골’은 리니지 17주년 행사 ‘비욘드 리니지(BEYOND LINEAGE)에서 ‘빈티지 프로젝트(Vintage Project)’의 일환으로 처음 공개했다. 서버 오픈은 16일이다.
해골 서버에서는 한번 설정한 캐릭터의 이름은 바꿀 수 없다. 최고 레벨은 84레벨, 게임 플레이 시간은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오는 13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계정 당 1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선점한 캐릭터 이름은 끝까지 유지된다. 지난해 6월에 오픈한 ‘데몬’ 서버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약 11만 7천 명이 참여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리니지2, 클래식 서버 '구원자들' 업데이트 실시2015.12.11
- 김택진 “리니지 17년간의 여행, 더 큰 여행 준비”2015.12.11
- 리니지, 모바일로 '제2 전성기' 노린다2015.12.11
- 리니지 이용자, 전설의 캐릭터 직접 뽑는다2015.12.11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은 내년 1월 6일까지 ‘빛나는 빈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이용자는 무료 이용권(7일 15시간)과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계정 생성 연도에 따라 최대 +9무기, +8방어구가 제공된다.
엔씨소프트의 라이브사업2실 이성구 실장은 “’포세이든’, ‘빛’, ‘구문룡’ 등 유명했던 캐릭터의 이름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명예롭게 남아있다”며 “리니지의 감성을 담은 해골서버는 이용자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록할 명예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