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전문 개발 업체인 스마트이노베이션(대표 김판종)이 신용카드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중국 여객서비스 기업 동가오그룹에 직원 업무용 ‘스마트카드’ 2만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동가오그룹은 본사 와 중국 전역에 떨어져 있는 철도 역사, 물류센터 등에서 스마트이노베이션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동가오그룹에 수출 되는 스마트카드는 IBK 기업은행(BC카드)을 통해 선보인 OTP를 내장한 신용카드 형태다. 사원증은 물론 근태관리, 신용카드, 교통카드, 제휴 및 할인 카드, 포인트 적립카드, 도난방지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았다고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스마트이노베이션 모회사인 핫텍은 더케이그룹과 함께 동가오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도시 철도 역사 내에 카페사업과 역사내 한국관 입점상품 구입에도 스마트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동가오그룹이 최근 집중 육성시키고 있는 2억명 회원을 가진 온라인 쇼핑몰에도 결제 플랫폼으로 스마트카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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