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컷, 신용카드 대환용 신용평가모델 개발

컴퓨팅입력 :2015/12/08 10:34

황치규 기자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 금융 플랫폼 써티컷(30CUT)을 운영하는 비욘드플랫폼서비스(대표 서준섶)가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신용카드 대환을 위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이번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신용카드 대출 고객 약 500만 명의 3년 간 카드 대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신용등급 별 이자율 체계가 아닌, 신용카드 대환을 위한 금리 모형을 별도로 구축해 평균 30% 금리 인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신용카드 대출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 중금리 이자로 대환해주기 위해 기존 신용등급별 이자율 체계보다 세분화된 평가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소셜심리분석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까지 고려한 신용평가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운영하는 써티컷은 신용카드 및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중상위 신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자의 30%를 인하해주는 대환대출 전문 인터넷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달 중순 공개됐다.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써티컷을 통해 현재 신용카드 대환 서비스만 제공중이다. 향후 다른 대출로도 대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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