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프리스케일 반도체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NXP반도체로 새롭게 출범한다. 통합 NXP 반도체 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신박제 회장이 임명됐다.
8일 NXP는 프리스케일 합병과 관련한 각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3월 합병 발표 이후 9개월만에 새로운 NXP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 NXP는 고성능혼합신호(HPMS) 반도체 분야 선도업체로 연간 매출은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비메모리 분야 세계 4위,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규모가 되며 범용 마이크로콘트롤러 분야에서도 선도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XP반도체코리아 신박제 회장은 “NXP는 이번 합병으로 시큐어 커넥션 분야의 리더로 고객에게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성장을 앞지르는 고성장을 지속해 고객과 주주를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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