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HEV) 전용차 '아이오닉'(i-oniq, 프로젝트명 AE)의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현대차는 내년 초 아이오닉을 내놓고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복안이다. 아이오닉의 경쟁 차종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토요타의 대표 HEV '프리우스'다.
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험 주행 중인 아이오닉의 실내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하이브리드 전용 계기판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탑재된 평균 크기의 터치스크린과 공조장치 버튼 등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매체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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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지붕을 높인 5도어 해치백 형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조합했다. 배터리팩은 LG화학 제품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AE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우선 출시한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