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협력사와 지속 성장-위기돌파" 선언

52개 협력사 대표와 ‘2015 동반성장 공유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12/03 17:20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2개사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Dream 2015 동반성장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반성장 공유회는 “협력사와 함께한 20년, 협력사와 함께할 2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해 동안 동반성장활동을 통해 시장선도에 앞장 선 협력사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16년에도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동반성장 과제를 공유했다.

신소재 부품 개발을 통해 BLU 경쟁력을 높인 뉴옵틱스, 장비 효율화를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주기계 등 5개 기업은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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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디스플레이 최영대 대표이사, 생산기술센터장 신상문 전무,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이사, CPO 정철동 부사장, 티엠테크 윤주식 대표이사(왼쪽부터 순서대로)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간 상생협력이 지속되어 온 지 20주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배경을 뒤로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반성장 공유회는 1995년 패널 첫 출하를 시점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상생협력이 지속되어 온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부품 생산성 향상에서 시작해 개발 프로세스 개선, 교육 지원 및 컨설팅 등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한 20년을 되돌아봤다. 또 새로운 20년을 향한 동반성장 의지도 다졌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은 “2016년은 중국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간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면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올레드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