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World of Tanks Blitz)의 윈도1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버전은 크로스 디바이스 플레이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개발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윈도10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박진감 넘치는 7대 7 전차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이미 지난해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어 3천5백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 최고 11만 명을 넘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버전은 다양한 윈도10 기반 디바이스들에 최적화될 뿐 아니라 기존의 iOS,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한 서버를 통해 서비스되어 유저들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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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윈도10 버전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들은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의 재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재작업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의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조작뿐 아니라 PC에서의 키보드, 마우스 조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10 기반 PC 유저들은 동등한 승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대기열을 통해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진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팬층을 넓힐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라며, "윈도10을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구현하여 더 많은 팬들에게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플레이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워게이밍넷 전체 이용자층까지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