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KT가 먼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다.
KT(대표 황창규)는 올레샵에서 아이패드 프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2.9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는 오로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29만8천원. 태블릿 전용 요금제 가운데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에 가입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태블릿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 1만8천원의 요금제에서는 8만4천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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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지원금과 별도로 KT는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또 올레 슈퍼카드 발급을 통해 최대 1만5천원의 통신비 할인도 가능하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태플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독보적인 커버리지를 갖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로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