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액세스스위치에 클라우드-SDN 관리모델 적용"

파이오링크는 중앙집중화 방식으로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액세스스위치 '티프론트클라우드스위치'를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 응용한 방법을 연구해 그 첫 모델을 액세스스위치에 적용했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스위치를 사용시 관리자 1명이 중앙컨트롤러를 통해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관리 전반을 중앙집중식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필요한 설정 정보와 보안 정책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신규 장비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그에 맞는 설정 정보가 자동 배포돼 즉시 작동하는 식이다. 앞서 시스코시스템즈가 액세스장비 운영 간소화 기술업체 '머라키'의 솔루션을 국내 출시하면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파이오링크 설명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 신제품을 도입함으로써 내부 인프라의 스위치 구축과 관리에 투입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했던 기업내 엔지니어들은 출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위치마다 복잡한 콘솔 명령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위치 교체와 확장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장애나 성능저하, 보안 위협 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원격으로 대응할 수도 있게 된다. 기업은 사내에 별도 관리서버를 둘 필요가 없다. IT인력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뿐아니라 전국에 분산된 대규모 네트워크 운영기업이나 수많은 고객사이트를 관리해야 하는 IT관리업체 등 어떤 곳에서든 쓰기 좋다.

파이오링크가 관리중앙화 개념을 녹여 선보인 액세스스위치 티프론트 클라우드 스위치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제 네트워크 구매 및 관리 패러다임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것이 아닌, 임대관리 서비스를 받아 사용 가치와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바꿀 때"라며 "운용, 유지보수까지 해결하는 합리적인 소비로, 기업은 생산성과 사업 가치 증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최적화 및 효율화를 위한 연구 및 사업화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IT 인프라 전반의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