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바꾸듯 카멜레온처럼 색상과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운동화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27일 기즈모도는 좋아하는 디자인을 스마트폰 앱에서 선택하고 운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시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시프트웨어는 표면에 컬러 전자 종이가 둘러져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면 운동화의 디자인이 바뀌는 방식이다.
해당 앱에는 디자인 장터도 준비돼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다운로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디자인도 판매할 수 있다. 용돈 벌이도 가능하며, 향후 기업과의 합작 디자인도 기대된다.
시프트웨어의 전자 종이는 HD 해상도로 햇빛 아래에서도 충분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걷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되는 보행 충전 기능도 탑재돼 있어 배터리 충전에 신경쓸 필요도 없다. 또 본체는 방수 기능이 적용돼 있어 세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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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웨어는 모양에 따라 로우, 미디엄, 하이탑 3종류가 존재하고, 색상도 각각 5개가 있다. 공식 페이지에서 가격 정보 등은 아직 안 나와 있지만 이미 등록 사용자용으로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