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8'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행사를 열고 지난해 출시된 메이트7의 후속작인 6인치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8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트8은 6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6나노미터(nm) 공정 도입으로 소비전력을 30% 줄인 독자 기린95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일반적인 사용시 2.36일 사용이, HD 영상 재생 기준으로 17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30분 만에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 '퀵차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안드로이드6.0 기반 화웨이 이모션UI(EMUI) 4.0 운영체제(OS), 지문인식 센서 등을 채택했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 문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모카 브라운 4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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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램(RAM)과 내장메모리 용량, 통신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3GB 램과 32GB 내장메모리를 채택한 모델은 통신 기능에 따라 2999(약 53만6천원)에서 3199위안(약 57만2천원), 4GB 램에 64GB 내장메모리를 채택한 제품은 3699위안(66만1천원), 4GB 램과 128GB 내장메모리를 채택한 제품은 4399위안(약 78만6천원)이다.
화웨이 메이트8은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