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가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이름 빼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피파온라인3는 EA의 피파IP를 계승한 작품으로, 수 많은 축구팬을 거느린 국내 최정상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겨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피파온라인3는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물리엔진을 적용, 그래픽 뿐 아니라 선수 이미지, 드리볼 등 생동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피파온라인3가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다.
우선 피파온라인3 이용자는 오늘부터 현실적인 드리블 모션, 퍼스트 터치, 영리해진 AI 움직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 상향 조정으로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선수 외형과 스타디움, 날씨 등을 통해 좀더 리얼한 보는 맛도 느낄 수 있다.
선수 능력치 변경, 칭호 및 특성 추가, 다양한 세레머니 등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칭호는 선수의 장점을 나타낸다. 능력치에 따라 두 개의 심장(강인한 체력), 택배 크로스(정확도 높은 크로스) 등 총 17가지다. 특성은 선수가 가진 고유 습성으로, 칭호와 마찬가지로 선수 정보에 표시된다.
리그 모드도 개편됐다. 리그모드의 난이도 세분화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직관적인 UI로 편해진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휴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2015시즌 겨울 이적 시장 로스터도 새로 적용됐다.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이유다.
새 로스터 적용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 부스케츠, 오바메양, 쿠티뉴 등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가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여름 이적 시장의 결과를 그대로 반영해 현실감을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홈페이지 로스트 업데이트 이적 선수 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외데고르, 파블로 마페오 등 새로운 선수도 수집할 수 있다. 박지영 선수 등도 로스터에 포함됐다.
월드 레전드 선수도 차례로 추가된다. 오코차, 발데라마, 슈마이켈 등이 우선 추가되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총 14명의 선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6일까지다.
신규 가입 이용자는 월드베스트 0강 선수팩, 2002 전설 0강 선수팩, 2014WC 베스트100, 월드레전드 포함 혼합시즌 베스트 100, 700만EP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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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누적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석포함 스태프팩, 탑 클래스 9일권, 스페셜지명선수팩 상자, 행운의 EP상자(350만~1천500만), 50FC 등이다.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피파온라인3가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선수 외형과 드리볼 등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또 다른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름 빼고 모든 것이 달라진 피파온라인3가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