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업국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부는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창업생태계 축제 '스타트업 네이션즈 서밋 2015'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이션즈 서밋은 160개 이상 국가의 창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3차 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창업국가상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국내 창업생태계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 활성화돼 한국의 창업생태계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확산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고취, 창의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개발(R&D) 시스템의 개선을 가져왔다"면서 "그 결과, 새로운 투자유치, 스타트업 수,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에 있어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 많은 국가와 글로벌 창업기관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