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분기에도 거침없는 성장을 계속했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3분기 아마존 실적을 보면 AWS 매출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20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5억2천1천만달러였다. AWS 2분기 매출은 18억2천만달러, 영업이익은 3억9천1천만달러였다. 시간이 갈수록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연매출 규모로 쳐도 AWS는 이미 70~80억달러 사업으로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아마존은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 아마존 순이익은 7천900만달러였다. 순손실이 4억3천700만달러에 달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수익 개선이다. AWS의 수익률 덕분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아마존은 3분기 254억달러 매출에 영업이익 4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AWS에 대한 넥슨과 징가의 생각 차이2015.10.23
- "인구 200만 공공기록, 클라우드에 담아보니"2015.10.23
- AWS의 엔터프라이즈 구애, 더 섬세해졌다2015.10.23
- 아마존웹서비스, 사물인터넷 결합상품 출시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