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모바일 결제 시장 레이스 가세 예고

컴퓨팅입력 :2015/10/21 08:42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도 최근들어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더버지, 리코드 보도에 따르면 MS는 윈도8.1에 투입했던 모바일 결제 앱 윈도 월렛을 다시 선보이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중이라는 소식이다. 조 벨피오레 MS 운영체제 그룹 기업 담당 부사장은 더버지, 리코드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윈도 월렛앱이 제공하는 결제 시나리오 범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전에 나온 윈도 월렛은 애플페이나 삼성페이처럼 완벽한 기능을 갖춘 결제 앱은 아니었다. 그러나 MS가 검토 중인 새 윈도 월렛 앱은 신용카드, 쿠폰, 멤버십 정보를 저장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벨피오레 부사장은 새로운윈도 월렛 앱을 언제 선보일지, 또 NFC나 다른 결제 기술을 활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윈도 월렛앱이 NFC 기술을 지원했던 것을 감안하면 새 버전도 NFC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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