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시스템 반도체 한계 돌파 위해 머리 맞댄다

산기평, 미국서 국제 협력행사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8/26 14:09

이재운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의 글로벌 확산 및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韓美 시스템반도체 국제협력행사’를 2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와 시카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전략의 지속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해외 우수연구기관(Calit2, IIT)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술협력 워크숍에서는 우수연구기관인 Calit2(샌디에이고 소재)와 IIT(시카고 소재) 연구진들이 스템반도체 국내중소기업연구소학계가 참여해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분야 기술협력을 논의한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 중 국제협력사업의 지난 3년간 추진현황에 대한 심도 있고 내실 있는 기술점검을 위해 현지의 재미한인과학자를 중심으로 ‘글로벌전문가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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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석 KEIT 사업기획본부장은 “본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분야의 국제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국제협력사업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시스템반도체분야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취약점인 알고리즘개발 등 원천기술을 해외우수연구기관으로부터 습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