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게임을 다시는 만나보지 못하게 됐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13일(현지 시간) 쉑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THQ는 내가 합류한 후 파산했고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나와 함께 일을 시작한 후 코나미를 떠났다”며 “더이상 다른 이의 삶을 망치지 않기 위해 게임 제작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THQ에서 인세인 개발에, 코나미에서 사일런트 힐 개발에 참여했으나 둘 다 실패로 돌아갔다.
관련기사
- 사일런트힐4, 유니티 엔진으로 리메이크하니...2015.08.15
- 코나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폐지 결정2015.08.15
-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게임 제작 나선다2015.08.15
- 밸브 “하프라이프 영화화 한다면 감독은…”2015.08.15
하지만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완전히 게임 시장과 작별하는 것은 아니다.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단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게임 개발에 깊이 관여하기 보다는 가이드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길예르모 델 토르 감독은 “나는 창의성을 발휘해 게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게임을 만들 수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