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올레 똑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레 똑똑’은 아이의 손목에 맞는 크기와 31g의 초경량 제품이다. 목걸이 형태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직관적인 UI로 어린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화면이 구성됐으며, 단말기 전면의 홈버튼을 약 3초간 길게 누르면 ‘SOS 응급상황 알림’이 작동돼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 휴대폰으로 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사전에 지정된 20명과 음성통화와 문자, 이모티콘 송수신이 가능하고 학습과 재미요소를 결합한 ‘영단어 게임’과 ‘숫자 게임’등을 즐길 수 있다.
보호자는 통신사 상관없이 최대 4명까지 설정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올레똑똑’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보기’, 보호자가 녹음, 입력한 스케줄을 아이의 단말에서 보호자의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케줄 관리’, 아이의 비만 예방을 위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확인하는 ‘활동량 체크’, 아이의 동기부여를 위한 ‘칭찬 스템프 전송’ 등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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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레 똑똑’ 전용 요금제인 ‘올레똑똑 안심케어’도 선보였다. 월 8천800원에 KT 망내 지정 1회선에 대해 음성통화 SMS를 무제한 제공하고, 음성통화 50분, SMS 25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부모는 학교, 학원 등 활동이 많은 자녀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자녀는 손쉽게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안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