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대기업 전유물?…우노 실험 주목

신생벤처 유빅 오노, 킥스타터 통해 출사표

포토뉴스입력 :2015/07/22 09:25    수정: 2015/07/22 10:36

  • 소셜펀딩을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유빅 우노’ (사진=씨넷)
  • 알루미늄 몸체를 가진 안드로이드폰 ‘유빅 우노’ (사진=씨넷)
  • 유빅 우노는 ‘유빅 모바일’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제작한 스마트폰이다.(사진=씨넷)
  • 이 폰은 안드로이드 롤리팝 5.1, 옥타코어 미디어텍 202 GHz 프로세서, 3GB 램을 갖췄다. (사진=씨넷)
  • 화면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X1,080를 갖췄다. (사진=씨넷)
  • 2천만 화소 소니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진=씨넷)
  • 펀딩 성공시, 올해 말 345달러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씨넷)

거대 IT 기업들만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제 몸집이 작은 스타트업도 멋진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

씨넷은 21일(현지 시각) 소셜 펀딩 전문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유빅 우노(Ubik Uno)’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15년 간 휴대폰을 전문 제작해 온 국제적인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유빅 모바일’ 팀이 만든 것이다.

‘유빅 우노’는 매끈한 알루미늄 몸체를 가진 5.5인치 안드로이드폰이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5.1, 옥타코어 미디어텍 2.2 GHz 프로세서, 3GB 램을 갖췄다. 화면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1,920X1,080를 갖췄다. 또, 후면카메라는 2천만 화소의 소니 카메라를 장착했다. 최근에 나온 HTC One M9의 카메라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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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펀딩이 성공하면, 올해 말 345달러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280달러에 제품 판매를 하고 있다. 유빅 우노는 9월 4일까지 20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펀딩 종료일까지 44일이 남아있는 현재, 약 5만3천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유빅 모바일은 이번 킥스타터의 소셜공모를 통해 스마트폰 ‘우노’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제품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 커뮤니티의 출발점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