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소형 미러리스 ‘NX 미니2’ 유출

4K UHD 영상 촬영 기능 등 사양도 공개

홈&모바일입력 :2015/06/25 08:35    수정: 2015/06/25 09:59

이재운 기자
삼성 NX 미니2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출처=cameranu]
삼성 NX 미니2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출처=cameranu]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 미니2’가 유출됐다.

24일(현지시간) 카메라 관련 루머 전문매체 ‘미러리스루머스’는 네덜란드의 카메라 관련 웹사이트 카메라앤유(cameranu.nl)에 게재된 NX 미니2 사진과 제품 구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성 소비자를 주로 공략할 목적으로 손바닥 크기의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선보인 바 있다. 2천50만화소 이미지센서와 3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의 유출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현재 NX1 등 최상급 기종에서는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난해 처음 출시된 NX 미니의 경우 보급기종인데다 크기도 작아 여러모로 이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나올 신제품에는 연구개발 끝에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외관 디자인에도 다소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전작이 파스텔톤 색상 위주였던데 비해 이번에 공개된 NX 미니2 추정 이미지는 기존 필름카메라와 같은 마그네슘 바디의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전작 발표시기와 비교해 볼때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이르면 올 여름, 늦어도 오는 9월 독일 포토키나 이전에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NX 미니2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출처=cameranu]
삼성 NX 미니2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출처=camera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