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부 부처에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조직이 탄생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신설해 정부차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빅데이터분석과를 신설했다. 신설 조직은 빅데이터 분석지원, 빅데이터 공통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시스템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전문지식과 분석 기법 등의 부족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빅데이터분석과를 통해 정부기관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공유분석을 위한 기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강력한 빅데이터 엔진으로 개인화 마케팅 실현"2015.05.25
- “마케팅, 도구 배우는데 힘쓰지 마라”2015.05.25
-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인력 250명 양성2015.05.25
- 구글, 내부 핵심 DB기술도 클라우드로 판다2015.05.25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13년부터 빅데이터 시범 분석과 하루 30테라바이트(TB) 이상의 로그 통합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빅데이터 분석은 다방면의 전문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분야로, 효과적인 분석과 분석 기법 축적을 위해 각 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오랜 시간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연구소, 대학, 전문기관 등 빅데이터 주요 추진기관들과 민,관,학 협력 체계를 마련해,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및 분석 기술 교류를 통해 분석 기술 고도화 및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부 데이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범정부 차원의 분석 협업지원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