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기반 이메일 서비스인 아웃룩닷컴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메일 애플리케이션 아웃룩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업그레이드의 초점이 맞춰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MS가 몇 주 안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포함시켜 아웃룩닷컴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S 오피스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새 아웃룩닷컴 프리뷰 버전을 일부 사용자 그룹 대상으로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새 아웃룩닷컴은 인박스, 협업 기능, 검색, 캘린더 등 전반적인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MS는 새로운 기능들은 몇 주 안에 점차 더 확대된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디넷은 MS의 목표가 아웃룩과 아웃룩닷컴의 사이를 좁혀, 사용자들이 두 제품 사이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않도록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략은 스카이프와 스카이프포비즈니스(링크), 원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포비즈니스에도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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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웃룩닷컴의 사용자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아웃룩과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MS는 아웃룩닷컴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오피스365에 기반하도록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지디넷은 "아웃룩닷컴이 백엔드로 아웃룩처럼 익스체인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웃룩과 아웃룩닷컴이 더 많은 기반 플랫폼 컴포넌트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MS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웃룩닷컴, 아웃룩, 익스체인지 팀이 모든 버전의 아웃룩에 대해 새로운 기능을 더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드는데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