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코드명 '브릴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다.
더인포메이션이 2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지디넷 등 다른 미디어들도 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구글은 다음주 개최하는 I/O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 브랜드 아래 브릴로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브릴로는 최소 64MB 또는 32MB 램을 장착한 저전력 기기들을 겨냥한 플랫폼이다. 구글은 브릴로를 앞세워 커넥티드 전구, 도어록, 센서 등과 같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지분 확대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브릴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언제 출시될지도 미지수다.
IoT용 플랫폼 시장은 이미 별들의 전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10 IoT 코어를 선보일 예정이고 우분투 공급 업체 캐노니컬,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까지 IoT 플랫폼 시장에 가세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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