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는 정통 PC 온라인의 감성을 담은 모바일 RPG”
넷마블 게임즈가 이데아를 소개하는 신작 발표회를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위와 같이 말하며 이데아에 대한 특징을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이데아는 개발력이 검증된 넷마블앤파크에서 개발을 담당한 실시간의 재미가 극대화된 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파티플레이와 대규모 전투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게임을 소개했다.
이어서 넷마블 백영훈 사업 본부장은 3년간 PC 온라인을 어떻게 모바일로 옮길지 고민을 해왔다며 이데아의 개발 배경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PC 온라인 게임에서 느낀 감성을 모바일 게임에 담기 위해 고민했고, 3년 이상 60여 명이 개발을 지속적으로 고민과 개발해온 결과 정통 PC 온라인의 작품성을 모바일로 가져온 결과물이 이데아라고 말했다.
이데아에 대한 소개를 맡은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PC온라인 게임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3년간 모든 것을 걸었다”며 “이데아는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함께하는 멀티플레이와 대규모 길드전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데아는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사양 등의 문제로 모바일 게임에선 익숙하게 즐길 수 없었던 재미를 구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최대 21대 21의 42명의 이용자가 한 곳에서 대규모 공성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길드전은 하나의 넓은 필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위치가 있어 전략과 팀의 구성과 배치 등 전략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김 대표는 실시간 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스킬과 장비를 활용한 자유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론칭 시점에서 3천151개의 장비와 2천 개에 가까운 스킬을 이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김홍규 대표는 “같은 캐릭터라고 해도 장비와 스킬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PvP에서도 매번 다양한 상황이 발생해 지루하지 않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데아는 단행본 4권 분량의 스토리를 준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제별로 몰입할 수 있는 80종 이상의 맵과 스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게임은 소리로도 몰입할 수 있도록 트랜스포머, 진주만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을 감독 및 작곡한 스티브 자브론스키와 협업으로 배경음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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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데아는 6월 중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고 7월 중 한국에 출시하며 4분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홍규 대표는 “모바일에서는 안 된다고 했던 온라인게임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하려 했다”며 “이데아를 통해 충분히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고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