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中 대형 HW회사 TCL과도 SW협력

일반입력 :2015/04/30 09:45    수정: 2015/04/30 11:05

황치규 기자

중원격 제어 솔루션 업체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중국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SW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대형 가전 업체인 TCL 그룹과 소프트웨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알서포트 원격 제어 SW ‘리모트뷰(RemoteView)’ 서비스를 TCL 글로벌 앱 센터에 선보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알서포트는 ‘리모트뷰’를 TCL 그룹 글로벌 앱 마켓인 ‘앱 센터(APP Center)’에 공개했다.알서포트는 TCL 사용자를 위한 ‘리모트뷰’를 맞춤 개발하고 TCL은 앱 센터 마케팅을 맡아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알서포트 리모트뷰는 인터넷을 통해 PC 화면을 보고 제어하는 원격 제어 솔루션이다. 알서포트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 기업과 손잡고 자사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알서포트는 TCL그룹 산하 스마트폰 사업 분야 뿐만 아니라 가전 사업 분야로 원격지원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TCL 그룹은 지난해 7천349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고 올해는 1억 대 판매가 목표다. 글로벌 앱 센터 사용자 수도 7천만명 이상이다. 이 회사 앱센터에서 이뤄진 앱 다운로드는 누적 4천 만회, 월 500만 회에 달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지난 2011년 TCL 그룹의 알카텔 원터치(Alcatel One Touch)에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 공급 후 지속적으로 양사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상했다”며 “이번에 서비스 운영·개발과 마케팅의 역할을 분담한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TCL그룹의 가전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와 통신사들과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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