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천397억 원, 영업이익 2천7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7천566억 원, 영업이익 2천52억 원과 비교해 각각 10.8%, 35.5% 증가한 결과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다.
당기순이익은 2천27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4% 성장했다. 이는 기존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 인기 PC 온라인 게임의 실적이 향상된 데 더불어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신작 ‘와일드스타’ 등을 출시한 것도 한몫했으리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매출 비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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