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진과 비디오를 백업·공유하는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오디세이(Odysee)를 인수하면서 구글플러스(Google+) 강화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 등 외신들은 구글이 스타트업 오디세이를 인수하면서 사진을 백업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첨가하고 구글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를 강화시킨다고 보도했다.

오디세이를 인수하면서 구글은 iOS,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자동으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백업하고 개인 카메라나 태블릿, 집 컴퓨터 등 오프라인으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외신들은 구글이 오프라인으로 사진을 저장하는 옵션과 함께 사용자들이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야후 플리커, 드롭박스 등 다른 사진 공유 서비스들과 차별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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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인수를 통해 구글이 구글플러스를 강화한다는 사실 외에 구글플러스와는 별개로 구글만의 독립적인 사진 공유 백업 서비스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예측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글은 인수 사실만을 확인해주며 오디세이팀이 구글플러스팀과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