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익스체인지 서버’ 보안 업데이트 연기

일반입력 :2014/11/18 07:5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익스체인지 서버’(Exchange Server)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일정을 연기했다.

18일 지디넷 등 외신은 MS가 ‘익스체인지 서버’의 업데이트 일정을 내달로 미뤘다고 보도했다.

업데이트는 애초 이달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심각한 버그가 발견되면서 업데이트 일정을 연기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는 업데이트 테스트 결과 관련 설치 프로그램이 OWA(Outlook Web App) 파일을 손상시켰기 때문.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 없다는 판단에 업데이트를 미룬 셈이다. 회사 측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문제가 익스체인지 서버 2013에만 해당된다고 판단되지만, 만약을 위해 엑스체인지 2007 및 2010에 대한 업데이트도 미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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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체인지 서버는 그룹웨어 솔루션으로, 메일 서비스인 아웃룩(outlook)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 측은 “(익스체인지 서버 보안 업데이트의)설치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