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레이프(대표 김중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통계 서비스 핑그래프의 오픈 소스 버전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핑그래프의 오픈 소스 버전은 매체 별 광고 효과 분석과 인 앱 매출 통계를 제외한 기존 상용 툴의 모든 기능을 공개하는 것으로 신규 사용자(NU), 순방문자(DAU) 등 기본적인 모바일 앱 통계를 제공한다.
또 메뉴, 섹션, 페이지 등 모바일 앱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컴포넌트 스냅샷 기능도 지원한다.
오픈 소스인 만큼 코드 수정 및 배포가 자유롭기 때문에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분석된 데이터의 소유 및 활용 역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용 서비스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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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레이프가 공개한 핑그래프 오픈소스는 깃허브 핑그래프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식 포럼을 통해 질문 및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티그레이프의 이길원 오픈 소스 개발팀장은 핑그래프는 베타 기간을 포함해 이미 2년 이상 서비스하고 있는 상용화된 툴이라며 유지보수 측면에서 오픈 소스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점은 핑그래프 상용 서비스와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