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복잡해지는 IT, 2015년 보안 핵심은?

본사 주최 '시큐리티넥스트컨퍼런스2015' 주목

일반입력 :2014/11/12 08:53    수정: 2014/11/12 08:54

황치규 기자

모바일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같은 새로운 IT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내년 보안 위협을 전망하고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그러나 보안 담당자 입장에선 빨라지는 IT환경의 변화를 모두 보안 전략에 담아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1월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올해 보안 이슈를 정리하고, 내년을 대비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제시하는 '시큐리티넥스트컨퍼런스201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보안위협(APT), IoT, 모바일, 망분리,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환 관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내년 보안을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안랩, 시만텍코리아, 블루코트코리아, 팔로알토네트웍스, 한국IBM, 시큐아이, 세이프넷, SK텔레콤, 굿모닝아이텍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나와 향후 보안 트렌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행사는 보안을 직접 적용하는 현장 기업 담당자들이 나와 사례를 공유한다는 점이다.

보안 업계 CEO에서 민간 기업 보안 최고 책임자로 변신한 김홍선 SC은행 부행장, 네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이준호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게임 보안 현장을 이끄는 강선명 게임빌 실장이 나와 기업 차원에서의 보안 대응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준호 CISO와 김홍선 부행장은 각각 '인터넷 기업과 정보보호'와 '금융 비즈니스와 정보보안, 신뢰와 위험관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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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2015년 정부 차원의 보안 정책도 공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이 나와 내년 보안 정책 및 과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원장도 참석해 새로운 방어를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 참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