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해저에 모바일 제품 매장을 만든다. 전략 제품에 처음으로 방수 기능을 넣은 소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마케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 엑스페리아 아쿠아테크 스토어(Xperia Aquatech Store)라는 해저 매장을 오는 12월 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저 4미터에 위치할 이 매장은 미리 방문 승인을 받은 이들에 한해 훈련된 잠수사와 함께 잠수하는 형태로 입장을 받을 계획이다.뤼에디게르 오덴바흐 소니 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엑스페리아 아쿠아테크 스토어를 만들어 고객들을 들뜨게 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줄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엑스페리아의 혁신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나 매장 형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확실히 바닷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소니·HTC·모토로라, 안드로이드L 업글 나서2014.10.28
-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출시…59만9천원2014.10.28
- 소니 그 자체를 녹여서 찍어낸 스마트폰2014.10.28
- 엑스페리아Z3 국내 예판…79만9천원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