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간 원격제어 기술 기반 기업용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해온 알서포트가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한 서비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스마트폰 화면을 PC와 태블릿에 띄워 원격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모비즌을 공개한데 이어 연말께 또 하나의 개인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선보일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SNS) 스타일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알서포트는 새로 선보일 개인용 서비스와 관련해 연말께 테스트에 들어가고 내년초 공식 버전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대상 SW로 성장해온 알서포트가 B2C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B2B만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그럴듯한 먹거리를 찾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 알서포트, iOS서 원격제어 기술 활용폭 넓혀2014.10.15
- 알서포트, 일본서 '모비즌' 공식 서비스2014.10.15
- 알서포트는 어떻게 NTT의 벽을 넘었나?2014.10.15
- 알서포트의 야심만만 플랫폼 시나리오2014.10.15
IT패러다임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었는데, 검증된 모바일 B2B 비즈니스는 아직 많지 않다. 모바일은 개인용 서비스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알서포트의 행보도 이와 무관치 않다. B2C 서비스인 모비즌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모비즌은 사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예상보다 빨리 1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모비즌은 PC나 태블릿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기능외에 스마트폰 화면 녹화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소리와 사용자의 음성도 동시에 녹음할 수 있다. 녹화된 화면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 약 20가지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