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26일 국내에 출시됐다. 특히 출시 첫날부터 이동통신 3사 예약판매 물량을 조기에 완판시키면서, 초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 출시 첫날, 통신 3사에 각각 공급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초반 '흥행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 첫날 국내 통신3사에 공급한 물량은 1만대씩, 총 3만대 규모다. 초도 공급물량이 적어 '대박'여부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첫날 공급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4는 이미 예약판매 기간에도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첫날 완판 분위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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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흥행여부는 이번 주말경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0월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각 유통점별로 이번주말에 갤럭시노트4 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설 전망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시중에 마땅한 경쟁 제품이 없는 점도, 갤럭시노트4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6 제품군을 내놓고 총공세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돼 12월 전후까지는 '갤노트4 천하'가 될 전망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6 대기 수요가 있지만, 갤럭시노트4와 수요가 크게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동통신 시장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