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출고가격이 95만7천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초기 출고가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의 가격이다.
18일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4(SM-N910) 출고가격을 95만7천원으로 표기했다.
양사는 “단말 출고가는 제조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며 “예약 가입시 출고가는 예정 금액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95만7천원이 확정 출고 가격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 갤럭시 시리즈는 예약가입 당시 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진행한 전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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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예약가입 중 이동통신사에 의해 공개된 출고가격이 삼성전자에 전달받은 가격이란 점에서 최종 확정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95만7천원이란 출고가는 한 이통사의 일방적인 가격 책정이 아니라 출시 준비를 함께 해오던 삼성전자와 의견을 나눈 것”이라며 “실제 정식 출시일에 들어 가격이 변동될 수도 있지만 이 가격대로 24일 삼성전자 미디어데이에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