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F, 사물인터넷용 클라우드 구축

일반입력 :2014/08/25 09:53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이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NSF는 2천만달러를 투입해 두 종류의 클라우드 컴퓨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SF는 '카멜레온(Chameleon)'과 '클라우드랩(CloudLab)'이란 연구개발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NSF는 의료기기, 전력 송전망, 운송체계 등 리얼타임과 보안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새롭게 개발하는데 활용할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카멜레온은 클라우드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재구성 가능한 실험환경이다. 시카고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에 만들어진다. 650개의 클라우드 노드와 5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용 프로세서가 다양한 네트워크 인터커넥트와 스토리지 기기와 연결된다.

연구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요소를 조합할 수 있고, 실험의 성능을 테스트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멜레온 일부를 조각내 새로운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클라우드로 활용할 수 있다. 머신러닝이나 기후시뮬레이션, 홍수예측 등 적응형 운영시스템처럼 다양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위에 사전 정의되거나 맞춤화된 소프트웨어를 올려 테스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어메탈 액세스도 허용한다.

클라우드랩은 대규모 분산 인프라로 유타대학교와 클렘슨대학교, 위스콘신대학교 등에 구축된다. 연구자들이 수많은 형태의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다. 각 사이트는 독특한 하드웨어와 아키텍처, 스토리지 기능을 갖게 된다.

네트워크는 인터넷2의 진보된 플랫폼을 통해 100Gbps로 연결된다. 인터넷2는 대학교 네트워크를 오픈플로 네트워킹 프로토콜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환경으로 구축한 것이다.

클라우드랩은 대략 1만5천개 프로세싱 코어를 제공하고, 3곳의 데이터센터에서 1P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각 데이터센터는 다른 하드웨어 구성을 갖고, 추가적인 실험을 용이하게 한다. HP, 시스코, 델 등의 IT회사가 데이터센터 구축 파트너로 참여한다. 카멜레온처럼 베어메탈 액세스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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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디넷은 우리는 이제 클라욷의 잠재력만 포용하기 시작했을 뿐이라며 IoT란 것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는 새로운 깊이와 숨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또한 PB의 데이터, 다양한 요구,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제어하기 위해서 새로운, 폭넓은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