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NoSQL 데이터베이스가 애저 클라우드로 나왔다. 엘라스틱서치를 활용한 텍스트 검색과 HD인사이트의 아파치 HBASE 지원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도큐먼트DB NoSQL 서비스 프리뷰를 애저의 신규 서비스로 공개했다.
애저 도큐먼트DB NoSQL 서비스는 쿼리와 트랜잭션 확장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MS에서 개발해, MS에서 책임진다.
MS는 도큐먼트DB를 오픈소스로 내놓지는 않았다. 대신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출했다.
관계형DB가 트랜잭션 처리 특화라면, NoSQL은 문서 DB 기능에 특화된다. 도큐먼트DB는 기본적으로 JSON 문서를 지원한다. 닷넷, 노드JS, 자바스크립트, 파이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와 플랫폼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
도큐먼트DB는 MS 연구소에서 개발된 록프리(Lock-free) 인덱싱 기술을 사용한다. 록프리 인덱싱은 SQL서버2014에 탑재된 해커톤에도 사용됐다.
MS는 이와 함께 애저 풀텍스트(full-text) 검색 서비스도 프리뷰로 공개했다.
애저 풀텍스트 검색 서비스는 오픈소스 분산검색기술인 엘라스틱서치를 엔진으로 사용한다. 애저 검색서비스는 엘라스틱서치의 일부 기능을 제공하지만, MS에서 운영을 책임진다.
이 서비스는 최종사용자를 위한 게 아니며,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풀텍스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발자는 애저 검색 서비스를 현재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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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한 HD인사이트에서 아파치 HBASE 클러스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하둡 서비스인 HD인사이트에 아파치 하둡의 NoSQL 요소를 결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정식버전(GA)으로 현재 이용가능하다.
MS 데이터플랫폼팀을 이끌고 있는 T.K. 렌자라얀 MS 기업부사장은 우리는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다양한 엔진으로 제어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의 세계는 다양한 기기에 맞는 각각의 경험을 제공하는 앱을 갖는데 이는 데이터 모델을 크게 휘젓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