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뉴타닉스 소프트웨어(SW)를 얹은 OEM 서버를 판매한다.
뉴타닉스는 자사 컨버지드인프라 신제품 공급을 위해 델과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타닉스의 SW를 탑재한 델의 서버 '델XC' 시리즈가 공급된다. 이는 뉴타닉스SW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서버로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가상 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 멀티하이퍼바이저 등의 구현 용도로 출시된다.
뉴타닉스SW는 VM웨어 v스피어, 마이크로소프트(MS) 하이퍼V, 오픈소스 커널기반가상머신(KVM)에서 운영할 수 있다. 같은 인프라에서 여러 하이퍼바이저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고 뉴타닉스는 설명했다.
델XC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는 올해 4분기 출시된다. 이는 델 영업팀과 세계 채널 파트너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뉴타닉스와 델의 계약에 양사간 공동 영업, 마케팅, 지원, 서비스 투자, 제품 개발계획 상호 조정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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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랜 앗킨슨 델 스토리지 총괄 부사장은 "신규 솔루션은 양사의 대표 인프라, SW 기술이 델 공급망 결합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인 컨버지드인프라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x86 하드웨어 상에서 운영되는 인텔리전트 소프트웨어로 모든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구동해 기존 인프라를 완전히 바꾼다는 비전을 델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