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카카오 증권앱 ‘모의투자 서비스’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21일부터 ‘증권 Plus for Kaka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의투자 서비스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INT’는 실제 주식투자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투자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증권사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ID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초기 투자금으로 사이버머니 500만 원을 지급받으며, 코스콤에서 부여하는 가상계좌로 원하는 종목의 주식매매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모의투자 수익률은 공개된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 4월 ‘증권 Plus’ 앱을 개발한 두나무(대표 송치형)와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MOU)'를 맺었다.

코스콤은 ‘HINT'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24일 까지 친구초대 시 예수금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주간 수익률에 따라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쯤 ‘증권 Plus’ 앱을 통해 투자실력을 겨루는 ‘모의투자게임’을 선보이는 한편, 향후 PC에서도 ‘HIN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스콤 이규일 상무는 “모의투자 서비스를 통해 증권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과 학생이 주식투자를 경험해 보고 기존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건전한 투자문화의 조성과 주식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