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윈도폰 후속모델 루미아830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중국 소셜네트워크 바이두에 올라왔다.
루미아830은 820의 후속 모델로 아직 출시 전 제품이다. MS가 노키아 인수 후 처음으로 내놓는 중저가 윈도폰이 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루미아830으로 보이는 휴대폰 사진이 중국 소셜네트워크 바이두를 통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지난 2012년 보급형 윈도폰인 루미아820을 출시했지만 지난해 MS에 인수되면서 후속 모델을 내놓지 못했다.
루미아830은 MS 인수 후 노키아의 정체성을 보여줄 제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유출된 사진속 제품 뒷면에는 “MS에 의해 만들어진 노키아(NOKIA by Microsoft)”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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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830은 자이스 광학기술을 채택한 1천300만화소 후방 카메라, 4.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노키아 인수효과는 앞으로 1~2년 후면 가시화될 전망이다. MS 브랜드 정책에 따라 노키아라는 이름도 바뀔 수 있다. MS는 윈도폰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